전주 전통한지 협찬 받아 수묵비엔날레 전시ㆍ홍보 활용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3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수묵화용 한지 상용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으로부터 전통한지를 협찬 받아 내년 목포와 진도를 중심으로 개최될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전시․행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협약내용은 주로 ▲수묵화용 한지의 상용화를 위한 공동 협력 ▲비엔날레 참여 국내․외 작가들의 적극적인 한지 사용 지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프로그램 및 아트마켓 참여 및 홍보지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에서 개최되며, 수묵전시 및 학술․교육․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의 대표미술제로 자리매김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우리 고유의 훌륭한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상호 협력하게 됐다”며 “예향남도 위상을 회복하고, 수묵비엔날레가 블루 이코노미의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된 상황속에서 국제행사인 비엔날레의 관람객 안전과 해외작가 정상 참여를 위해 개최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연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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