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2021년 지방교부세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324억원을 확보하고 전남 군 단위 중 최고 증액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 보성군, 지방교부세 2324억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 증액은 전남 군 단위 1위
▲ 보성군, 지방교부세 2324억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 증액은 전남 군 단위 1위

2021년 보성군 지방교부세는 2020년 배정액인 2,291억원보다 33억원이 증액됐다.

부동산교부세가 50% 가까이 증액되고 보통교부세가 타 시군에 비해 가장 낮은 감액률을 보인 것이 이번 지방교부세 증액 1위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내년도 교부세가 안정적으로 확보됨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예산 감축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보성군민과 공직자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교부세는 보성군 세입 중 4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재원이며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확보된 2,324억원은 생활 SOC사업,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사업, 해양 갯벌 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 사업 등 현안 사업에 투입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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