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 연동마을 희망나눔사업단 통합서비스 운영

전남 강진군이 운영하는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달 30일 옴천면 연동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67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행사
▲ 67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행사

연동, 오추, 죽림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마을주민 들이 함께한 가운데 복지·생활·의료·건강·기타분야 등 28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오지마을 방문이 힘들었으나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옴천면 3개 마을에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주민들을 위해서는 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커트, 염색이,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전기, 보일러, 소규모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개보수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에 따라 한들농협 옴천지점장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도 실시됐다.

봉사활동에는 강진군 보건소가 동참해 한방, 치과진료를 실시했으며 강진의료원에서는 골다공증 검사 등 의료봉사활동을, 사랑손힐링센터에서는 천연소독제·천연비누를 제조·배부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손주현 연동마을 이장은 “강진군 내에서도 우리 마을은 특히 교통이 불편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자제로 어르신들이 병원 한 번 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직접 마을에 방문해 집도 고쳐주고 아픈 곳도 진료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희망나눔사업단의 봉사활동은 지역주민과 봉사자 등 민관이 협력하는 군민화합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 정책 추진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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