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2억원 들여 대강당 신축, 다목적관, 내·부 정비

전남 장흥군청소년수련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11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장흥군은 지난해 국비예산 12억원을 확보해 올해 4월까지 대강당을 신축하고 다목적관, 각실 내부와 외벽을 정비를 마쳤다.

▲ 장흥군청소년수련원, 새단장 마치고 11월 운영 재개
▲ 장흥군청소년수련원, 새단장 마치고 11월 운영 재개

각종 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수련원의 운영 정상화 준비가 마무리 된 상황이다.

장흥군청소년수련원은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장흥군 우드랜드에 위치해 입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각 학교의 수련회가 모두 취소 됐으나,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 후 숙박형이 아닌 당일형으로 예약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수련원은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 ‘해동사’를 참배하고 수련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홍보하면서 각 학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편백나무 숲 우드랜드에서 수련활동을 마치고 돌아가는 하루 일정으로 구성됐다.

2013년 문을 연 장흥군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들의 긍정적 사고 도전정신, 자아존중, 사회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승래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과 더욱 쾌적해진 시설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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