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활용한 산업화 플랫폼 기반 구축 연구 협업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조선대 치과대학(학장 황호길)·치과병원(원장 손미경)과 함께 도내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 소재 발굴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 기념촬양
▲ 기념촬양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최근 가진 협약식에는 김재광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 황호길 조선대 치과대학장, 손미경 조선대 치과병원장이 참여해 천연물 소재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를 비롯 플랫폼 기반구축 연구 관련 전문가 교류 등에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산림자원연구소는 유용한 산림자원의 소재발굴과 안정적인 확보를 담당하게 되며, 조선대 치과대학은 산림자원 소재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맡고 치과병원은 임상 적용 연구에 나서는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3개 기관은 지난해부터 ‘목서를 활용한 관절건강 개선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 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한바 있다. 내년 산림청 R&D 신규과제로 ‘다기능성 유용산림자원 스마트 헬스케어 임업생명산업자원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키 위해 사업을 신청, 현재 평가 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과제 발굴 및 사업 추진으로 전남지역 산림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산림자원 추출물은행’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산림 신소재를 발굴하고 산업화 가능한 기술을 개발, 임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재광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염증성 질환에 대한 예방·치유 효과가 있는 항균․항바이러스 등 기능을 지닌 산림자원 신소재를 발굴하겠다”며 “산업화도 이끌어 바이오분야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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