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제철 농산물 저렴한 가격에

전남 나주시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지역 농산물 오픈 마켓 행사를 연다.   나주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드라이브 마켓’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드라이브스루는 차에 탑승한 채로 쇼핑할 수 있는 상점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개념을 접목시킨 선별진료소를 시행하면서 K-방역으로 전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드라이브 마켓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농산물 소비시장 활성화 및 소비자와 농가의 만남을 통한 먹거리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나주 추황배를 비롯해 샤인머스켓, 황토고구마, 맛간장·배초장 세트, 배구움과자 등 5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25%할인 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 방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상품을 선택하면 직원들이 차량으로 직접 실어준다.  마켓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품목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시는 구매자 차량에게 시식도시락, 3만원 이상 구매 시 찰보리쌀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K-방역의 모범사례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접목시켜 농산물 소비 활성화 도모를 위해 이번 마켓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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