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이동 편의와 재활서비스 접근성 제고 기대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5,500만원 상당의 장애인 특화차량을 전달받았다.

▲ 27일 열린 기증식
▲ 27일 열린 기증식

그간 광산구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15인승 버스를 운영해왔다. 이 차량이 커서 골목이나 도로가 좁은 곳에 사는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했다. 광산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에 광산구가 전달받은 차량은, 탑승자가 휠체어를 탄 채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전동리프트가 설치돼있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재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재활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기쁘며, 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차량 기증의 의의를 배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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