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이동 편의와 재활서비스 접근성 제고 기대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5,500만원 상당의 장애인 특화차량을 전달받았다.
그간 광산구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15인승 버스를 운영해왔다. 이 차량이 커서 골목이나 도로가 좁은 곳에 사는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했다. 광산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에 광산구가 전달받은 차량은, 탑승자가 휠체어를 탄 채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전동리프트가 설치돼있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재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재활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기쁘며, 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차량 기증의 의의를 배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빛가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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