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내실을 통해 광주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

장휘국 교육감은 2일 오후 2시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임기중 전반기 성과 및 후반기 정책방향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장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문화 혁신으로 광주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라며 “학교의 공공성, 민주성, 자발성, 공동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역량에 맞는 학력제고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창의 융합 인재 육성 및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의 질은 높이고, 양질의 사이버콘텐츠를 개발하여 입체적인 학력 향상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진로․진학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교사의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연대활동을 통해 교육시스템을 개혁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 감축, 교육재정 GDP 6%이상 확보 등 한국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 발표에 앞서 장교육감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경쟁과 차별을 넘어 모두를 위한 상생과 협력 교육’을 실현하는 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지난 전반기는 광주교육의 희망을 만드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전반기는 5대 시책과 3대 역점과제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공감과 만족을 이끌어 냈다고 자부하며, 전반기의 성과로 “보편적 교육복지와 무상의무교육 정책은 시민들로부터 가장 큰 공감과 만족을 얻어 냈고, 빛고을혁신학교 지정․운영도 광주교육의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청렴한 교직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한 바, 학부모들의 반응이 ‘학교가 달라졌다고’할 만큼 강도 높은 청렴 정책 추진 성과가 크며, 교원이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업무지원인력 236명을 배치하는 등 교직원 업무 경감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학생인권조례’에 바탕을 둔 학칙 개정, 민주인권센터 설립, 등 인권 조례의 현장 안착에 노력하고 있으며, 교권조례 제정, 교권전담변호사 배치 등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조화로운 민주․인권친화적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쏟아왔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고교평준화 정책 유지 강화, 전국최초로 비정규직 전담부서 신설로 근무여건 획기적 개선, 사립학교 내실화 방안 마련, 지속적인 현장과의 소통 등 바쁜 임기 전반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장 교육감은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과 함께 후반기를 시작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광주교육의 발전과 변화, 새로운 도전을 완성하여 광주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히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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