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광주시청 비즈니스 실에서

국민의힘이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호남 지자체와 머리를 맞댄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오는 27일 오전 9시 광주시청 비즈니스 실에서 국민의힘-호남권(광주·전남·전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회의장에 입장하고있는 (좌로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와 김종인 비대위원장 (국민의 힘 제공)
▲ 회의장에 입장하고있는 (좌로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와 김종인 비대위원장 (국민의 힘 제공)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민생예산 발굴 일환으로 호남지역 주요사업과 관련한 정책 및 국비확보 협조를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간사, 정운천 ·최형두·황보승희 예결위원이 참석한다.

호남권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등 3개 시·도 간부들이 참석, 국회에서 예산 반영이 필요한 미래 산업 육성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정책지원 건의 등 주요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친환경공기산업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광주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국립광주국악원 건립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국립심뇌혈관센터 설치 △광주송정~순천전철화 국비 추가지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임동하 전남도당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요청한 핵심건의 사업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