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공무원 짬짬이 카메라 들고 섬 생활상 담아

전남  신안군은 “1004섬 작은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개최해 3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 신안군, 1004섬! 작은섬의 재발견 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 신안군, 1004섬! 작은섬의 재발견 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이번 공모전은 1004섬 신안 작은섬 주민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주한 기쁨, 슬픔, 감동의 순간들과 아름다운 풍경, 활기찬 농어촌의 모습 등을 사진으로 담아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의료기관이 전혀 없는 작은섬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진료직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해 1004섬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5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사진 공모전에는 942개 작품이 출품되어 심사를 통해 대둔도보건진료소 안은희님의 “나에겐 치매란 없다”가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30점 등 총36점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수상작은 신안군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많은 군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게 온라인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는 보건진료 공무원이 코로나19 와중에도 출장 중에 짬짬이 담은 작품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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