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권역 진입 모든 축산차량 점검

전남 광양시는 최근 강원도 화천군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에 가축방역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해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광양시, 가축방역 이동통제초소 설치로 ‘방역 강화’
▲ 광양시, 가축방역 이동통제초소 설치로 ‘방역 강화’

가축방역 이동통제초소는 24시간 운영되며 시·도권역으로 진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을 점검해 소독필증 휴대, GPS 설치, 분뇨유입 방지, 생축 이동통제, 차량소독 실시 등 차단방역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심각단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연중 운영, 멧돼지 접근 차단 울타리 설치, 공동방제단 2개단 동원 매주 농가일제소독, 방역약품공급, 농가별 1대1 전담공무원 지정 후 매주 지도점검, 전화예찰, SMS 홍보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예방대책을 추진해 왔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축산차량은 반드시 소독 후 이동해야 한다”며 “아울러 농가에서도 축사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 축사 내외부 소독 등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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