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19일 목포해양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2020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협약서 체결 후 가념촬영 (광주여자대학교 제공)
▲ 협약서 체결 후 가념촬영 (광주여자대학교 제공)

20일 광주여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의 혁신역량 강화를 비롯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광주여대, 목포해양대, (재)전남관광재단,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함께 뜻을 모았다.

본 협약은 2020년 교육부의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지자체-기업 간 공유플랫폼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각 기관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 지역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공동연구 활동 △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정보의 교환 △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의 모델 구축 등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크루즈선으로 인증받은 팬스타드림호(9759t)를 보유하고 있는 선사로 지난 5일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의 연안 크루즈 시범운영 선사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광주여대와 목포해양대는 4개 기관 협약 체결에 앞서, 크루즈레저산업 분야의 맞춤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간 공동학위제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학제 간에 크루즈레저산업 융합전공과정을 개설하고, 연안 크루즈 여객관리와 운용관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들이 지역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공유대학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포부이다.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성공적인 지역혁신 플랫폼사업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4개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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