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활용 사업추진 올 3억원 예산 절감

전라남도가 항공영상을 직접 촬영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주요개발사업 지역과 관광지 등을 직접 운영중인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해 현재까지 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 드론
▲ 드론

드론 촬영비용은 드론회사별 가격정책에 따라 상이하나 1㎢당 최소 300만원선이다.  전라남도는 신청기관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올해 촬영대상지는 도와 시군의 수요조사를 통해 한전공대예정지 등 전남도 역점사업과 도시재생 및 지적재조사 사업 등 도민과 직접 관련된 국토조사 측량에 활용될 수 있는 지역으로 선별됐다.

또한, 상시 신청을 받아 도 재산관리 및 행사기획, 기업도시 투자유치 홍보, 건축경관 공동심의 등 행정업무를 비롯 재해·재난 상황 등 영상을 해당 부서에 즉시 제공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처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구축될 공간정보 통합 오픈 플랫폼과 연계되면 드론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매년 축적된 항공영상을 기반으로 도시의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계열 영상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신산업으로 공공분야 드론 서비스와 시설물 안전점검, 자연재해로 인한 농수산물 피해조사, 산림·해양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서비스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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