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계 전문가 등 참여…추진현황 보고 및 의견 수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광주시 아동·청소년 생활 및 놀 권리 보장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아동·청소년 생활 및 놀 권리 보장 실태조사 연구용역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친화적인 정책도출을 위해 문헌·사례 연구 및 기본현황 분석, 이해당사자 및 전문가 초점집단면접, 실태조사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등 방법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아동·청소년, 보호자, 교사 및 권익 옹호자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건강과 행복, 놀이 및 여가실태, 놀 권리 항목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용역사로부터 설명 듣고 자문단과 함께 토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놀이에 대한 인식개선 ▲놀이공간 부족 ▲ 접근이 용이하도록 놀이공간 소규모 여러 곳 분산 설치 ▲놀이공간, 놀이 프로그램 제공 ▲ 학교운동장 상시 개방 필요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부모교육 실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제시된 의견들은 용역결과에 반영해 향후 정책과제의 실현가능성과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이번 종합적인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광주시가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권익 향상을 위해 연령 단계별 맞춤형 놀이문화를 조성하는 등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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