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오후 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목요열린 국악한마당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오는 5일 오후 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제357회 목요열린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우리소리연구회 ‘가향(歌香)’을 초청, 다양한 국악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향’이 이날 들려줄 아름다운 선율은 판소리 적벽가 중 ’새타령‘과 가야금 병창 흥보가 중 ’제비 노정기‘ 그리고 판소리 동편제 중 ’흥보가 비는 대목‘ 등이다.

아울러, 모든 회원들이 함께 가야금 병창 ‘신사철가’와 ‘동해바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을 펼칠 우리소리연구회 ‘가향’은 우리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국악의 보급을 위해 지난 2007년 창립한 단체이며, 가양금 병창과 판소리 전공자들로 구성, ‘전통’과 ‘창작’이라는 두개의 테마를 전이‧접목하며 국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중요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가향’ 김은숙 회장은 원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가야금병창연구원 운영과 모교 국악과에 출강하며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장르의 국악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열린 국악한마당’은 금년 12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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