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5일까지 ‘가을산책주간’ 추진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완도수목원 가을산책주간’을 운영한다.

▲ 완도수목원서 ‘국화향기’로 힐링하세요
▲ 완도수목원서 ‘국화향기’로 힐링하세요

이 기간에 완도수목원을 방문하면 늘 푸른 난대림과 각양각색의 국화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수목원의 가을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에 개화하는 털머위와 금목서 구골목서 등 같은 난대수종 꽃들과 더불어 다채로운 색깔의 국화꽃을 활용한 국화 꽃길, 이색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들로 해금 가을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림전시관 1층에 한국무궁화연합회 작가들이 그린 나라꽃 무궁화 작품을 비롯 완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회화 작품도 전시해 남도 문화예술의 깊이와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위안진 완도수목원장은 “산림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보다 나은 산림휴양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