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과 인권 보호, 적정 학생수 확보 등 허심탄회한 대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12일 함평여자중학교에서 함평 학부모회 네트워크 대상 경청올레를 갖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 장석웅 전남교육감, 함평 학부모회 네트워크 목소리 경청
▲ 장석웅 전남교육감, 함평 학부모회 네트워크 목소리 경청

이날 경청올레에 참석한 함평 학부모들은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조화롭게 보호되기를 바라며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일부에서 빚어지는 과밀학급을 해소해주고 한편으로 지역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학생 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이어 교원 근속년수를 확보해 학생들이 교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랐다.

이날 경청올레가 열린 함평여중은 장석웅 교육감이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 직후 당선인 신분으로 처음 방문했던 곳으로 당시 존폐 위기에 있었으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지역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장 교육감은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에 대비하기 위해 무선와이파이나 취약계층 노트북 지원 등과 함께 질 높은 온라인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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