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회관. 경로당. 노인교실 28개소 철저한 방역하에 운영 재개

전남 강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28개의 복지회관․경로당․노인교실에 대한 운영을 재개했다.

▲ 아크릴 가림막이 설치된 경로식당
▲ 아크릴 가림막이 설치된 경로식당

군은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3일부터 복지회관․경로당․노인교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내 이용자들은 2m이상 거리두기, 외부인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동시간대 이용인원 제한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운영 재개에 맞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사전 비치했으며, 경로식당마다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다. 또한 각 시설별로 이용자 발열체크 등 건강관리대장을 기록하고 긴급상황 발생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도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나오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주민들은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경로당과 읍․면복지회관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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