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무료법률상담 전화 상담진행 소극행정 타파 적극행정 추진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주민생활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 동네 변호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 상담을 하고있는 우리동래변호사
▲ 상담을 하고있는 우리동래변호사

13일 서구에 따르면, 우리 동네 변호사’는 서구 법률자문단에 위촉된 변호사 6명이 주민들에게 ▲민사▲가사▲민생침해 분야 등 생활법률 문제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변호사와 상담신청자가 구청 외 1곳에서 직접 대면 상담을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전화 상담 방식으로 전환 운영되고 있다.

일상적인 생활조차 비대면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서구는 법률 서비스를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해 중단없이 지속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양질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높아지고 있는 비대면 수요에 발맞춰 소극행정을 타파하고, 선제적 행정 서비스 제공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법률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5회 운영됐으며, 9월까지 총 176건, 하루 평균 4.8건의 상담이 진행될 정도로 활기를 띄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현실속에 법률상담이 비대면으로 원활히 추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적극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구정에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