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서 연계 원룸, 공원화장실 등 40곳 설치/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 불안감 해소, 범죄 예방효과 기대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여성 등 범죄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 안심기울 (북구제공)
▲ 안심기울 (북구제공)

이번 여성안심거울 설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북부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조사와 추천을 거쳐 실시했다.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원룸 20곳과 공원화장실 20곳 총 40곳을 대상으로 현관과 화장실 입구에 건물 출입 시 뒤가 보이도록 비춰주는 반구형 거울을 설치했다.

북구는 안심거울을 통해 출입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만일의 상황 시 범죄자의 얼굴이 비춰지면서 범죄를 포기하게 하는 등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여성안심거울은 여성과 범죄 취약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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