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 농가 대상… 올해 참여농가 500명 조직화 목표

전남 장성군이 푸드플랜에 참여할 신규 출하농가 조직을 위해 순회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장성지역 내 11개 읍·면의 참여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 장성군, 푸드플랜 신규 출하농가 교육 
▲ 장성군, 푸드플랜 신규 출하농가 교육 

교육은 먹거리에 관한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을 계획하는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산물 출하 요령과 안전성 관리 등 실무교육이 주를 이룬다.

군은 지난 5일 첫 회를 시작으로 총 16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을 마친 신규출하자는 약정을 통해 로컬푸드 출하 자격을 부여받는다.

향후 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 직거래행사 등 다양한 출하처에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올해에는 참여농가 500명을 조직화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2022년까지 1500명의 농가를 확보하고 300억원 규모의 관계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푸드플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갖추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며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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