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22일까지 UFG와 연계해 전투지휘검열 실시

육군 제31보병사단(소장 박병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UFG연습과 연계한 전투지휘검열을 광주광역시 전역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 실시한다.

전투지휘검열은 31사단이 상급부대인 작전사령부로부터 전·평시 작전수행능력을 검증 받는 것으로, 사단급 제대에서 실시하는 가장 큰 훈련 중의 하나다.

UFG연습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31사단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청과 광주지방경찰청 등의 유관기관과 관내 40여 개소의 국가중요시설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향토방위의 중심 軍인 31사단을 중심으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적의 후방침투 및 국지도발, 테러, 전면전 상황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서의 작전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이를 숙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다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적 특수부대 요원을 가정한 대항군을 운용하며, 대항군의 임의적인 기동에 따라 검문소 운용 및 공포탄 사용, 불시 예비군 동원 등이 실제로 이뤄진다.

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동안 대규모 병력과 물자 이동, 향방동원, 적을 가장한 대항군 운용, 공포탄 사용 등이 있을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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