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놀이 양성과정 30명 수료, 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전남 강진군은 5일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전래놀이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진군에서 주최하고 강진문화원에서 주관한 이 과정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 강진군,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전래놀이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강진군,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전래놀이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지난 8월 초 군민 40여명을 모집해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0시간의 이수 과정을 수료한 30여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래놀이 강사 양성과정’은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전래놀이 전파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수료생들에게는 전래놀이 전문강사 2급 자격증이 수여됐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강진군에서는 2016년 2천만원을 시작으로 올해 2억1천만원, 2021년에는 10억3천만원을 확보하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진정한 의미의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소득도 창출되고 관광도 활성화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문화재 활용사업 현장과 학교, 유치원을 연계해 수료생들이 강사로 활동하며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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