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8일 2020년 하반기 5급 승진 공직자 일동이 보리닷되 부활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 2020년 하반기 5급 승진 공직자 보리닷되 부활기금 기탁
▲ 2020년 하반기 5급 승진 공직자 보리닷되 부활기금 기탁

공직자 5명은 김소향 미래혁신과장, 노춘섭 축산사업소장, 윤양현 수도사업소장, 이시영 용산면장, 김형채 회진면장이다.

이들은 “문림의향의 고장 장흥에서 더 나아가 예·체능 분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장흥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보리닷되 모금 운동은 1950년대 말 학생들이 어려운 형편에도 보리닷되 씩을 모아 장흥고등학교 밴드부 창설의 기반을 마련한 운동으로현재까지 18개 개인·단체가 참여해 총 4천5십만원이 모금됐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정종순 이사장은 “간부공무원들의 자발적 기부가 동료 공무원과 지역주민에게 귀감이 되고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고마운 마음이 지역의 다양한 인재들을 육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