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상당 치즈세트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지난 2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치즈세트 500개를 기탁했다.

▲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명절에 더 외로운 소외계층 따뜻한 추석 지원
▲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명절에 더 외로운 소외계층 따뜻한 추석 지원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설날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 치즈세트 기탁은 이승옥 군수와 효도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군청 현관에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500가구에 전달된다.

마삼섭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이 더 많아진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선물세트를 기부하게 됐다”며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 힘이 돼주고 희망이 넘치는 강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한국효도회의 기조 정신을 이어받아 따뜻한 지역사회의 울타리 역할을 하며 소외계층 없이 모두 함께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 및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회원 26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으로 효도 잔치,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부부 위문, 명절 위문품 전달 등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강진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강진군민들을 위한 나눔 및 기부의 공간인 읍사무소 ‘천사들의 나눔방’에 유제품 및 라면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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