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화순군
▲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화순군

특히, 추석 연휴 인구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30일과 10월 4일 2일간은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합동으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유원지, 음식점․카페, 봉안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을 점검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각 시설별 전자출입명부(수기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환기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 전반과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건축 ․ 전기 ․ 소방 ․ 가스 4개 분야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 결과, 시설별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전까지 개선 후 확인 점검받도록 조치해 군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많으니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추석만큼은 전화나 영상을 통해 가족과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이동은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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