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하나 돼 재난 극복 협력하자

전라남도가 지난 8월 무더위 속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군․경 장병을 격려하고 나섰다.

▲ 송상락 전남 행정부지사 군부대 격려하고 있다.
▲ 송상락 전남 행정부지사 군부대 격려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5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가장 먼저 자발적으로 달려와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육군 제31사단과 11공수특전여단, 전남지방경찰청에게 도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수해복구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등 군경 장병을 격려한 자리를 가졌다.

지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전남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민‧관‧군‧경이 하나 돼 침수된 가옥 정리와 매몰된 도로 복구, 피해 농가 일손 돕기 등 신속한 피해복구와 추가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육군 제31사단과 11공수특전여단, 전남지방경찰청은 전남도의 지원 요청 이전 가장 피해가 컸던 구례‧곡성·담양군에 그동안 2만여 명의 장병을 투입, 폭염과 싸우며 피해현장의 최일선에서 총력을 기울여 피해복구에 힘써왔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육군 제31사단과 11공수특전여단, 전남지방경찰청 외에 많은 부대에서도 호우 피해 복구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하나 돼 어떠한 재난이 와도 이를 극복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수해 당시 대구와 경북, 전북 지역 7개 군부대들도 먼 거리임에도 복구 활동에 참여, 대구‧경북과 전북지역이 함께 고통을 함께 나눈바 있다. 이에 대해 도는 지난 8월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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