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풍류달빛공연 서도밴드·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10월 3일 방영

“조선팝 새로운 퓨전음악, 서도밴드와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의 다채로운 국악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선사합니다!”

서도밴드
서도밴드

25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일과 10일 ‘제4회 풍류달빛공연’을 MBC TV와 유튜브로 방송한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국악에 밴드음악을 접목시켜 조선POP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서도밴드’와 정가(正歌) 보컬리스트 ‘하윤주’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월 광주MBC공개홀에서 무관객으로 진행, 오는 10월 3일 오전 5시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며, 10일 오전 10시 광주지역 특집방송 ‘2020풍류달빛공연’과 유튜브 ‘광주MBC-얼씨구 TV’ 동시 방송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서도밴드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및 KBS 국악신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최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들만의 음악세계와 개성 있는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국악을 모티브로 직접 작곡·작사한 ‘아리랑’, ‘사랑가’, ‘이별가’ 등 총 6곡을 선보이며 전통국악에 현대적 대중음악의 색채를 더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이며, 2018년 KBS 국악대상 ‘가악상’과 2019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은 실력파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는 ‘구아리랑’, ‘너영나영’, ‘아름다운 나라’ 등 총 6곡을 선보인다. 특히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나라’ 무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전통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퓨전국악을 통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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