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약 복용, 규칙적인 생활, 손씻기·마스크 생활화

 광주광역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해 특별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코로나19 고위험군은 특성상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져 있어 감염증에 취약하며 특히 만성 기저질환자, 암환자 등은 오랜 기간 치료에 면역시스템이 더욱 약해져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연령 65세 이상 당뇨, 만성 신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 폐질환, 만성 심혈관질환, 혈액암, 항암 치료 암환자. 면역 억제제 복용중인 환자, HIV환자 등 만성 기저질환군 고도 비만, 임신부, 투석 환자, 이식 환자, 흡연자 등 특수상황군과 산소포화도 90미만으로 초기 산소치료가 필요한 입원환자다.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이후 2017년까지 광주전남에서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모두 24만2780명이다 이중에서 2018년 1월1일까지 생존해 있는 암경험자는 13만180명이며 이를 기준으로 2020년 1월1일 기준 광주전남의 생존 중인 암경험자 수는 14만4989명으로 추정한다.

또한, 지난해 광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8%, 고혈압 진단경험률은 17.7%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자와 암환자 등의 코로나19 최선의 예방법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화다.

질환별 기저질환 치료제는 반드시 복용하고 만약 평소와 다른 기침이나 가래, 발열 등 호흡기 증상 시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약해진 면역력 강화를 위해 규칙적인 영양식 섭취와 가벼운 운동하기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특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는 발열 및 평소에 다른 호흡기 증상 등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다면 원래 가지고 있던 지병 때문에 만성적으로 증상이 있었다.

을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며 암환자는 기존에 본인이 암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전화 연락·문의 후 선별 진료소를 찾는 게 좋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고위험군인 암환자나 만성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체력이 현격히 약해져 있다”며 “고위험군 코로나19 특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위드 코로나 시대 특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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