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지원작 ‘극장판 뛰뛰빵빵 구조대 미션’ 7일 개봉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007년 CG 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주)빅스크리에이티브(대표 방형우)의 ‘극장판 뛰뛰빵빵 구조대 미션: 둥둥이를 구하라!’가 7일 개봉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글로벌CGI제작센터내 입주(스튜디오 제공), CG 관련 장비 지원, 제작지원금 3억원 등을 지원했다.

‘극장판 뛰뛰빵빵 구조대 미션: 둥둥이를 구하라!’는 KBS2 TV에서 시즌2까지 방영되며 인기를 모은 애니메이션 ‘뛰뛰빵빵 구조대’를 극장판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평화로운 허리버리 타운을 지키는 뛰뛰와 친구들이 외계 악당으로부터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고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주)빅스크리에이티브가 제작하고 메가박스가 배급을 맡았다.

 개봉에 앞서 지난 6월26일 마카오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레인보우 TV어워드에서 TV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 캐릭터 디자인상을 수상하고, 북미와 유럽에 수출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광주시는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 2005부터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콘텐츠 제작에 이용되는 CG(컴퓨터그래픽)를 활용한 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마로스튜디오의 ‘우당탕탕아이쿠’, 제이엠애니메이션의 ‘쥬로링동물탐정단’ 등이 지원받았다.

 오순철 시 문화산업과장은 “광주시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라며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