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23일, 추석을 맞아 외롭고 힘들게 지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일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 위문품을 전달한 서대석 서구청장 (서구제공)
▲ 위문품을 전달한 서대석 서구청장 (서구제공)

23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지원된 물품은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희망물품을 조사해 선정됐다.

조사 결과 청소기, 밥솥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 등이 선정됐으며, 물품은 관내 북한이탈주민 3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과 김명군 광주지역적응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식 이후 북한이탈주민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상호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물품은 전달받은 한 북한이탈주민은 “마침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받게 돼 고맙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지역사회에 잘 정착해 살아 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 모든 이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라면 지금의 고비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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