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의회 의원 연구단체‘관광산업발전연구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동해안·섬진강 일원 자전거도로 우수사례 견학을 실시했다.

▲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영암군의회
▲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영암군의회

이번 견학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전국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코스 중 영산호 수변 길과 유사한 동해안 해안도로 일원을 탐방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테마별 자전거길 개설을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방향을 모색했다.

동해안 자전거길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부터 삼척 고포마을까지 242km의 길이에 경포해변 등 해안길은 물론, 정동진·낙산사 등 지역 관광명소를 경유하도록 조성되어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섬진강 자전거길은 전북 임실에서 전남 광양까지 총174km의 길이로 조성되어 있고 자연 그대로의 섬진강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서 전국에서 자연미를 가장 잘 살린 자전거길로 입소문이 나 있다.

연구단체는 동해안·섬진강 자전거길 코스의 매력 포인트와 특징, 주요 자원 등을 조사하면서 해안도로와 마을길, 산책로 등 연계 사례 등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영산호 수변 길 자전거도로 개설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정기 대표의원은“이번 견학을 통해 영산호 수변 길을 활용한 자전거도로 개설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우수사례 견학을 통해 창의적인 관광상품 아이디어 발굴을 연구단체 회원들과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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