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청, 유통과정 상의 문제점 발견으로 일시 중단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여 금일(9.22, 화)부터 시작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 정은경 청장 (자료사진)
▲ 정은경 청장 (자료사진)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는 안전한 국가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긴급하게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무료대상자: 어린이, 임신부 및 어르신)」의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관리청은 유통과정 상의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9월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으로,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했다. * 9월 8일부터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에 공급된 백신은 대상 물량이 아님

관리청은 독감 백신 배송 과정에서 문제 있었다는 신고가 어제 오후 접수되었다. 전국적으로 현재까지 11만8천명 접종이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 이상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아직 없고 이번에 상온에 노출된 독감백신 폐기 여부는 백신 안전성 확인 후 결정키로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백신의 품질 등을 검증한 경우, 사업 재개일을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국가 인플루엔자 접종대상자

○ 생후 6개월∼18세 어린이(2002.1.1.∼2020.8.31.출생자) : 258천여 명

○ 만 62세 이상 어르신(1958.12.31. 이전 출생자) : 253천여 명

○ 임신부 (2020년 출생아수 추정치 기준) : 7천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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