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정문은 출입통제 속 관리, 후문은 무방비 개방, 이중관리 난맥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무방비로 대응하고 있어 한동안 몸살을 앓았던 광주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광주서구의회 정문 출입구 통제관리를 하고 있다
▲ 광주서구의회 정문 출입구 통제관리를 하고 있다

광주서구의회(의장 김태영)일)오전 10시부터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에 이어 오후에는 집행부로 부터 답변을 듣는 의사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서구의회는 정문 출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방문객들에게는 체온체크(온도)와 출입자 등록(QR코드와 수기 기록)을 통해 출입자 통제를 하고 있었으나 후문에는 출입문 폐쇄라는 안내문은 부착되었으나, 실제 개발되어 입출(入出)이 자유스럽게 이뤄지고 있었다.

▲ 반면 후문에는 청사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은 부착되었으나 무방비 개방되어 입출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 반면 후문에는 청사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은 부착되었으나 무방비 개방되어 입출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고 해소하여 시민들의 경제활동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조정된 2단계 시행에 들어갔다.

▲ 청사내에서 촬영한 후문 출입문
▲ 청사내에서 촬영한 후문 출입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강력한 통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광주 서구의회는 정문은 통제하고 후문은 무방비로 개방하는 모순적 관리를 하고 있다.

▲ 제2차 본회의 개회선언을 하고 있는 김태영 의장
▲ 제2차 본회의 개회선언을 하고 있는 김태영 의장

광주시 보건행정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만일 후문을 통해 들어온다면 최근 잠잠해진 코로나19 확진자를 양성하는 서구의회가 될 것이며 이는 서구민은 물론 광주시민에게 경제적 사회적 큰 파장을 불러 올 수 있다며 서구의회의 청사관리가 너무 허술하여 한심스럽다고 했다.

한편, 광주시는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출입자 명부 비치 및 작성과 전자출입명부 설치 또는 수기명부 비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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