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개 시책 발굴...한국판 뉴딜,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중점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17일 ‘2021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군정 운영 방향과 신규시책 발굴에 나섰다.

▲ 군정발전 신규 시책 발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구충곤 화순군수 (화순군제공)
▲ 군정발전 신규 시책 발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구충곤 화순군수 (화순군제공)

화순군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두고 열린 보고회에서는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 방향과 민선 7기 공약 사업, 지역밀착형 생활SOC복합화 사업,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미래 화순의 신성장 동력 기반 조성을 목표로 총 111개 사업을 발굴,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발굴된 시책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플랜 추진 기획·생산 체계 구축 ▴비대면 영농 지원체계 구축, 일자리창출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 아카데미 운영 ▴랜선으로 즐기는 진로페스티벌 ▴구직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사업 등이다.

또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관광 스마트 홍보관 운영 ▴SNS 서포터즈 운영, 소외 없는 복지와 생활방역 실현을 위한 ▴찾아가는 ONE-STOP 이동복지상담실 ▴마음건강 카카오톡 채널 운영 ▴여성 안심지킴이 집 운영 ▴자활센터 소독방역 사업단 운영 등이 발굴됐다.

이외에도 군민 불편 해소와 생활밀착형 SOC 구축을 위한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트리빌리지 및 목재특화거리 조성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대형 생활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구축 ▴홀짝 주차제 시행 등 체감도 높은 생활 시책도 다수 발굴됐다.

군은 발굴된 시책을 민선 7기 군정 운영 방향과 소요 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검토해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 활동과 2021년 본예산 반영 등 시책 추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발굴한 신규시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신규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군민들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