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공모, 2020 광주인권상 시상식 10월 27일(화) 예정

5·18기념재단은 ‘2021 광주인권상’과 ‘광주인권상 특별상’ 후보자 추천을 9월 30일까지 받는다.

▲ 지난해에 열린 시상식 (5.18기념재단 제공)
▲ 지난해에 열린 시상식 (5.18기념재단 제공)

17일 기념재단에 따르면, ‘광주인권상’은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증진, 평화, 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인사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광주인권상 특별상’은 문화, 예술, 언론, 학술 분야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증진에 기여한 이사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단체)는 스스로 추천할 수 없으며 동일한 단체에서 소속인사를 추천할 수 없다.
 
후보자 추천서는 이메일(gwangjuprize@gmail.com)과 우편(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52, 1층 5·18기념재단 광주인권상 담당자)을 통해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5·18기념재단 국·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했던 2020 광주인권상 시상식을 10월 27일 화요일 오후 4시에 5·18기념문화센터 1층 민주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벳조 운퉁(Bedjo Untung, 인도네시아)은 인도네시아 1965/1966 대학살 연구소(Yayasan Penelitian Korban Pembunuhan 1965/1966, 약칭 YPKP65)를 설립하고 1965년부터 1966년에 일어났던 인도네시아 반공대학살의 진실을 규명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과 광주인권상 21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행사로 특별 기획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특별히 작곡된 노래가 헌정되며 상패와 시상금 5만 달러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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