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학교’, ‘빛과 그림자’, ‘토론에 취하다’

 광주석산고 ‘위버맨쉬’ 소속 2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활동을 통한 책쓰기 결과물인 ‘완벽한 학교’, ‘빛과 그림자’, ‘토론에 취하다’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 광주석산고 ‘위버맨쉬’,
▲ 광주석산고 ‘위버맨쉬’,

‘위버맨쉬’는 독일어로 ‘초월적 인간’을 의미하고 광주석산고의 ‘위버맨쉬’는 10여 년의 기간 동안 독서토론과 체험활동을 이어온 1~3학년으로 구성된 학생동아리다.  이번 책쓰기 결과물의 주인공들은 ‘위버맨쉬’ 2학년 학생 15명이다.

‘완벽한 학교’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고등학생들이 학교와의 갈등을 겪으며 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성찰한 성장소설이다.

‘완벽한 학교’는 2학년 방주성, 이정철, 하효근 등 3명의 학생들이 공동 논의와 조언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빛과 그림자’는 의료, 법, 기술,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2학년 김민용, 박규형, 박정원, 탁현석 등 4명의 학생들이 각각 파트를 나눠 완성한 소논문 모음집이다.

전문적·철학적인 대주제 두 개에 각자 자신이 자신 있는 진로와 관련된 분야를 연결한 소주제로 구성됐다.

‘빛과 그림자’는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학생들 각각의 생각과 의견이 담겨 있다.

‘토론에 취하다’는 코로나 속 온라인 카페활동으로 이뤄진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진행한 ‘릴레이 토론’을 책으로 엮은 토론집이다.

‘위버맨쉬’의 평소 활동과 이들이 기획했던 독서프로그램의 운영 및 성장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토론에 취하다’는 ‘위버맨쉬’ 2학년 학생 15명이 공동으로 완성했다.

특히 ‘위버맨쉬’는 학교 내 ‘위버맨쉬 독서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왔고 시내 고등학교 독서토론 동아리와의 연계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 속에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이번 책쓰기 결과물을 선보였다.

‘위버맨쉬’는 앞으로 코로나19로 변화되는 시대에도 공동 작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광주석산고 ‘위버맨쉬’ 2학년 대표 김민용 학생은 ”선배들의 꾸준한 활동을 이어 받은 우리 ’위버맨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책쓰기 결과물을 완성해 자랑스럽다“며 ”교육청 책쓰기 사업 및 광주석산고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학교의 격려와 지원이 우수한 책쓰기 결과물로 이어진 것 같고 창의융합적 사고역량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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