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의 기본 서체를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한라도서관(관장 고태구)에서는 2014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달동안,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한라도서관▪묵화동인회가 함께 여는 『한라에 핀 먹꽃』전시회를 개최한다.

29일 한라도서관에 따르면  이 전시회에는 직장이나 가정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예를 열심히 익히고 있는 묵화동인회 회원들의 서예작품 25점과 서각작품 2점이 전시된다.

묵화동인회는 2006년 국당 조성주 선생을 모시고 서예동인회를 구성하여 2009년 국당서실 서울 묵향묵연회와 교류전을 갖는 등 서예의 기본을 놓치지 않으려 열심히 정진하여 왔다.

이 전시에는 서예의 기본 서체를 모두 망라하여 해서, 행서, 예서, 전서 등을 아우르는 작품, 글씨를 한자 한자 새겨넣은 서각작품과 이들의 스승인 국당 조성주 선생의 찬조작품도 전시된다.

서천 출신 중견 서예가이자 전각가인 국당 조성주씨는 약 5톤에 달하는 석재위에「법화경전문」7만자를 3,000여개의 돌위에 아로새긴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적이고 입체적인 석각미술작품에 최첨단조명을 조화시켰다는 평가와 서예계 및 불교계의 탄성과 함께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는 서예가이다.

고태구 한라도서관장은 "다양한 서체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서예의 멋과 묵향에 푹 빠지는 휴식같은 시간을 도민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전시 관람시간은 09:00부터 18:00까지, 매주 수요일은 휴관일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라도서관 운영팀 (☏ 710-8634)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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