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초 353개 사례 공모, ‘기후환경’‧‘지역문화’ 2개 분야 수상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과 ‘지역문화’ 등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 임탬 동구청장
▲ 임탬 동구청장

11일 동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44개 기초자치단체에서 353개 사례가 공모됐으며 동구는 1‧2차 심사를 거쳐 두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

동구는 ‘기후환경’ 분야에 ‘민·관 협치를 통한 사과가 익어가는 자원순환 초록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공모했다. 주민협의체 구성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자원순환마을 조성 ▲재활용 전문가 자원순환 해설사 양성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를 선별적으로 선도하는 등 주민들의 실생활을 반영한 주민자치 실현으로 공감행정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문화’ 분야에서는 동구 미로센터 워킹그룹 주도의 ‘공공 공간 문화민주화와 지역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로 공모했다. 이 부분에서는 ▲전문예술인과 주민참여 지원 ▲기초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원 ▲지역문화 가치 브랜드화 등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시설의 운영으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환경구축을 하는 데 일조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환경‧지역문화 분야는 청소행정혁신을 통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주민 누구나 생활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왔는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면서 “남은 임기에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라는 구정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최고등급(SA)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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