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잃어버릴 일 없어요’

광주학운초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학운초 녹색어머니회 어머니·무등육아원 임직원·자원봉사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마스크 끈’ 및 ‘놀이체험키트’를 지난 10일 기증 받았다.

▲ 광주학운초, 수제 ‘마스크 끈’ 및 ‘놀이체험키트’ 전달받다
▲ 광주학운초, 수제 ‘마스크 끈’ 및 ‘놀이체험키트’ 전달받다

11일 광주학운초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마스크 끈’을 통해 마스크를 용이하게 관리하고 ‘놀이체험키트’를 통해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이 가정에서 유용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마스크 끈’은 학생용 600개·교직원용 80개가, ‘놀이체험키트’는 병설유치원 원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10개가 제작됐다.

특히 학생용 ‘마스크 끈’ 및 ‘놀이체험키트’ 제작은 마을교육공동체 ‘동구&동아‘s’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광주학운초 김재홍 교장은 “광주학운초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및 무등육아원 임직원, 자원봉사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마스크 끈’과 ‘놀이체험키트’를 학교에 전달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며 “기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학운초 녹색어머니회 류은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는 가장 기본적인 방역물품이 됐다”며 “오는 14일부터 1/3 등교가 이뤄지는 데 학생들이 마스크를 분실하지 않고 잘 착용할 수 있도록 이번 기증 물품을 계획했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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