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식 시설을 갖춘 진도 국궁장인 ‘창덕정’이 지난 28일(목)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 공설운동장 체육시설 안에 문을 열었다.

진도군과 진도 궁도협회는 이날 개정 행사를 계기로 국궁의 대중화와 생활체육 활성화 등 국궁 중흥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 곳은 부지 15,833㎡에 공인 규격인 사로폭 25m, 길이 145m 규모로 21명의 사수가 동시에 활을 쏠 수 있도록 시설됐다.

건물 형태는 건축연면적 478㎡의 전통 한옥형 콘크리트 구조인 지붕에 기와를 시공한 2층 규모로 주변 경관과 어울려 건축됐으며, 고전방 1동과 과녁 3기 등 부대 시설이 설치됐다.

진도 궁도협회는 창덕정 건립을 통해 전통 국궁 문화를 홍보하는 한편 학생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체험 공간으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국궁 동호회 활성화를 통한 전국 단위 대회 개최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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