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모금액으로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에 최고 10만원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설립된 거버넌스 광주광역시 광산경제백신회의가,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냉방비를 지원한다.

▲ 광산경제백신회 발족식 (자료사진/광산구제공)
▲ 광산경제백신회 발족식 (자료사진/광산구제공)

7일 광산구에 따르면, 1% 희망대출, 사장님 활력 지원금, 중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광산경제 활력 특강 등 9개의 ‘광산백신 시리즈’ 사업을 해온 광산경제백신회의가 시리즈 10탄으로 냉방비 지원사업을 기획한 것이다.

냉방비는 일반용 또는 비주거용 주택용 20kw이하로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계약을 한 등록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이 대상이고, 업소 당 최고 10만원이 지원된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9~10월 중 납기일에 고지되는 한전 전기료 금액에서 자동 상계처리 되며, 대상자에게는 우편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이밖에 냉방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062-945-6688)에서 한다.

광산경제백신회의 관계자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조성된 펀드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업체의 냉방비 지원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길이 열렸다”라며 “이번 지원이 경제침체 속에서도 가게를 열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지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경제백신펀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펀딩액을 모금해 5억원 이상을 모금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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