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직선제, 교수·강사·직원·조교·학생 참여 / 모바일, 개인용 컴퓨터 이용한 온-라인 투표 / 북구선거관리위원회 위탁관리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 선거가 오는 9월 23일 직선제로 치러진다.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9월3일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공지를 통해 오는 9월 23일을 투표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 전남대학교 교정 (자료사진)
▲ 전남대학교 교정 (자료사진)

1차 투표는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결선투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하되, 1차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결선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3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투표는 모바일 또는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데, 선거과정은 광주광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 관리한다.

이에따라 후보등록은 오는 9월7~8일에 해당 서류를 광주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5명의 교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대학구성원별 선거인 참여비율은 교수 100%를 기준으로, 강사 2%, 직원 14%, 조교 3%, 학생 2% 이다.

김도형 위원장은 “대학 자치권의 시금석인 직선제 총장 선출을 8년 만에 다시 되찾아 무엇보다 기쁘다.”며 “대학의 참 민주주의를 실현할 과업으로 여겨, 어느 때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하며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모든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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