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8수업방법 다양화...전국의 학교 및 공공기관. 도서관 등에 배부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5․18기념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5․18수업사례공모’에 전국 4개지역(서울,경기,광주,전남) 19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5월부터 6월까지 서류심사 및 수업현장실사 형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교급별다양한 대상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수업 내용과 방법도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5․18정신의 가치 내면화를 지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수완중학교 김태은 교사의 경우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방안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 학교안전생활과 박주정 과장은 “그동안 우리지역만의 5.18축제와 역사적 의미 되살리기로 진행되어온 행사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화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교육청에서는 5․18교육의 활성화 및 전국화를 위해 기존 5․18인정도서의 내용을 수정․보완한 5․18참고용도서를 5․18기념재단과 공동으로 발간하여 이를 전국의 학교 및 공공기관․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과 5․18기념재단은 더 많은 지역의 선생님들이 5․18수업사례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5․18수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사의 수업 동영상은 편집과정을 거쳐 이후 5․18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