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홈플러스 광주계림점…64개 지역 마을기업 제품 판매
광주광역시는 마을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전용 판매장인 ‘마을기업 상생샾’ 국내 1호 매장이 3일 홈플러스 광주계림점 1층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상생샾은 소비자들에게 마을기업 생산 제품과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마을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광주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홈플러스 매장 내 마을기업 제품 소규모 판매장 조성·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8월 홈플러스㈜와 마을기업의 판로확대 및 성장·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마을기업 상샹샾에서는 지역 64개 마을기업에서 생산·제조하는 식품류, 공예품 등 50여 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 위주로 진열·판매한다.
운영은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에서 한다.
앞으로 광주시는 운영기관 및 광주마을기업연합회, 홈플러스㈜와 지속적으로 상품개발, 입점, 기획전 등을 실시해 우수 마을기업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상생샾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남언 일자리경제실장은 “국내 1호 마을기업 상생샾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착한소비가 확대됐으면 한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2호점 추가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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