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삭,강풍반경 약 300Km, 서북쪽 약 200Km / 50~150mm 많은비 예상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임. 이 태풍은 6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 되며, 기상청은  오늘(1일) 22시경에 태풍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 태풍 마이삭의 전망 (기상청제공)
▲ 태풍 마이삭의 전망 (기상청제공)

1일 16시 현재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픙 ’마이삭‘은 1일 15시 현재 일본 오사카나와 서북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면, 이 태풍은 9월 2일 03시 서귀포 남쪽 약 44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2일 15시 서귀표 남남동족 약 200Km 부근 해상, 9월3일 03시 부산 북쪽 약 20Km 부근 육상, 9월3일 15시 북한 청진 남쪽 약 150Km 부근 해상, 4일 03시 중국 하얼빈 동남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9월 2일과 3일 광주. 전남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남해안 폭풍해일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태풍 현항과 전망에 대해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지난 8월 31일(월)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50hPa, 강풍반경은 약 380km, 최대풍속은 시속 155km(초속 43m)의 강한 강도로 발달한 상태라고 했다.

또한, 태풍 마이삭은 9월 2일(수) 저녁에 제주도 동쪽해상을 경유한 후 3일(목) 새벽에 경상해안 부근을 지나 아침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전남 최근접 시기에 대해 전남기준으로 3일 새벽(부산 인근)에 가장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기의 강풍반경은 최장 약 300km, 최단(서북서쪽) 약 20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기상청은 예상 강도에 대해 이동경로 상에 분포한 30℃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느리게 지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받아 중심기압이 935hPa까지 매우 강하게 발달하겠고, 제주도 동쪽해상으로 진입 시에도 940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태풍 변동성에 대해 ”태풍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 주변의 바람이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며, 우측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운데, 서쪽에서 접근하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북상 시 우측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태풍이 상륙을 하지 않고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으니, 최신의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 했다.

기상청은 강수량에 대해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일(화) 밤부터 전남에 비가 시작되어, 3일 낮까지 이어지겠으며, 태풍의 이동경로 서쪽에 위치한 광주와 전라남도는 5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주택과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풍 전망에 대해 2~3일은 광주와 전라남도에서 최대순간풍속 시속 72~144km(초속 20~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했다.

기상청은 풍랑 전망에 대해 ”남해서부해상은 1~3일에 강한 바람과 함께 8~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서해남부해상에서도 2~3일 2~6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전에 안전한 해역으로 대피하기 바라며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각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남해안 바닷물의 수위가 높은 기간(대조기)까지 겹치면서 2일 밤에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며, 해안도로 및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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