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작가팀 모집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9월 16일까지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작가팀을 공모한다.
30일 서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구는 총 4억원 규모로 상무대 옛터, 서구둘레길 일부 구간 등에 회화, 조각, 스트리트 아트, 편의시설 등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작가팀은 예술·창작 관련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대표자(기획가)를 포함해 작가, 행정지원인력 등 총 37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야 참여할 수 있다.
작가팀은 1팀을 선정하며, 선정단체는 작가비와 작품비 등을 지원 받아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http://seogu.gwangju.kr)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서구청 문화체육과(☎ 062)360-7194)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예술인과 시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5·18사적지인 상무대 옛터의 이야기를 공공미술 작품과 결합해 특색있는 예술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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