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로 ‘K-POP스타거리’, 전 세계 팬 2만1800개 메시지 모아

 
 

광주광역시에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팬 메시지를 담은 조형물 ‘홉 월드’가 들어선다.

‘HOPE WORLD’는 제이홉의 첫 번째 솔로 믹스테이프 타이틀로 빌보드200 앨범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진입한 앨범이다.

광주시는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과 함께 광주 충장로 K-POP스타거리에 ‘HOPE WORLD’ 제이홉 팬 메시지 조형물을 조성키로 하고 9월30일까지 2만1800개의 메시지를 모은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형물에 새겨지는 메시지 숫자는 제이홉의 생일인 2월18일을 상징한다.

팬들이 제이홉을 향한 마음을 50자 이내의 메시지로 정리해 이름, 국적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조각가가 조형물에 새기게 된다.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메시지가 모이고 있으며 앞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메시지 참여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팬들의 메시지가 새겨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며 조형물이 세워지면 메시지를 보낸 팬들을 광주로 초청하는 이벤트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형물은 오는 11월께 완성되며 조형물 모습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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