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본서 3층 소회의실에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나주소방서 (나주소방서제공)
▲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나주소방서 (나주소방서제공)

소방서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태세 강화에 돌입했다.

이번 태풍은 현재(26일 13:00기준) 강도는 중심기압이 945h㎩, 최대풍속이 시속45㎧인 으로 서귀포 서쪽 210km부근 해상으로 북상중이다.

나주소방서는 침수 및 지반붕괴 우려 지역 예찰활동 강화, 소방력 재배치,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준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소방력 지원, 유관기관 재난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태풍 종료시까지 관서장을 포함한 전직원 비상경계근무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최형호 서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농가 축대 및 배수로 정비 등 태풍 북상에 따른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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