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2학기 맞는 교사에게 응원 편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26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서 2학기를 맞이하는 전남의 교사들과 교육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보냈다.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자료사진)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자료사진)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와 내부 통신망, SNS 등에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변방에서 새로운 길을 만드는 선생님의 열정과 지혜를 믿는다”고 응원했다.

장 교육감은 “이번 방학만 잘 지나면 일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고 살얼음판 걷듯 견뎌왔는데, 어느새 찾아든 방심과 무지함으로 공든 탑이 무너지려 하고 있다”고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그는 “위기에 더욱 빛나던 우리 민족의 힘과 저력을 믿는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풍년에는 베풀 수 있어 좋고 흉년에는 기댈 수 있어 좋다”고 위기극복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정국에서 청정 전남교육은 살피고 인내하며 헌신했던 선생님과 교육가족들 덕분에 “며 위기 속에서 빛난 전남의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 하는 것 / 작지만 끝까지 꾸준히 밀어가는 것 / 그것이야말로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삶의 길이다”는 박노해의 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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